알츠하이머병 진단, 혈액 검사로 3.5년 앞당길 수 있다?
연구진에 따르면,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사람의 피를 세포에 떨어뜨리면 일반인보다 세포 분열은 더 적고, 자가사멸은 더 많이 일어나는 만큼, 알츠하이머병을 초기에 발견, 치료함으로써 치매를 늦출 수 있다고 하는데요. 연구진은 알츠하이머병의 진행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경도인지장애 환자 56명을 대상으로 161개의 혈액 샘플을 얻었습니다. 실험 참가자 56명 중 36명이 알츠하이머병에 걸렸으며, 연구진은 이들 혈액 샘플을 알츠하이머병에 걸리지 않은 18명의 혈액 샘플과 비교해본 결과,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받은 시점에 가까운 샘플일수록 신경 줄기세포의 세포 분열이 더 적게, 자가사멸은 더 많이 일어났습니다. 이어 알츠하이머병으로 진단받기 3.5년 전에 채취한 혈액에서 이같은 현상이 눈에 띄게 일어났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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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. 2. 10. 08:46